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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프롤로그) - テイルズ オブ デスティニー

by 쉐리 (48th) 202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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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 : テイルズ オブ デスティニー

 

한글 제목 :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영문판 제목 : Tales of Destiny

 

 

게임 제작사 : 남코 (ナムコ)

 

발매일 : 1997년 12월 23일

 

게임 장르 : 롤플레잉 (RPG)

 

게임 기종 : 플레이 스테이션 (PS1)

 

 

 

 

프롤로그

 

 

병사로서 이름을 알리기 위해 고향 리네 마을을 떠난 스탄 엘론은 세이갈드 왕국의 수도 다릴셰이드로 향하는 비행용 '루미나 드라코니스'에 밀항을 시도하지만, 중간에 밀항이 발각되어 무기를 빼앗기게 된다. 그런 그때 몬스터들이 습격해 온다. 무기를 빼앗긴 스탄은 무기를 찾기 위해 비행용 내부를 수색하게 되고. 그렇게 창고에서 발견한 것은 '소디언 딤로스'였다.

 

딤로스의 마스터가 된 스탄은 그 후의 여정에서 '소디언 아트와이트'의 마스터인 루티 카틀릿과 '소디언 샤르티에'의 마스터인 리온 매그너스를 만나 '신의 눈'을 둘러싼 소란에 휘말리게 되는데.

 

 

 

 

 

렌즈 (レンズ)

 

 

약 천 년 전 지구에 충돌한 거대 혜성의 핵 조각. 특유의 특수한 에너지를 함유하고 있으며, 렌즈에서 추출한 에너지는 기계의 원동력, 의약품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정신 에너지(인간에게만 국한되지 않는)에 반응하는 성질이 있어, 생각과 집중만으로 렌즈에서 에너지를 끌어낼 수도 있다. 이 에너지를 마음대로 조종하는 기술이 정술(晶術)이다. 현재는 주로 천지전쟁 시대의 유적이나 몬스터의 몸속에서 발견, 채취되고 있다.

 

렌즈가 함유하고 있는 에너지의 총량은 렌즈의 크기, 순도, 밀도 등에 따라 달라지며, 에너지를 다 뽑아낸 렌즈는 쓸모없는 유리공예품으로 전락하고 만다. 그러나 일정한 공정을 거쳐 가공된 렌즈는 에너지 발생원으로서의 성질을 가지게 되며, 이러한 렌즈는 파손되지 않는 한 계속해서 에너지를 생성한다. 신의 눈이나 소디언 코어 크리스탈 등도 이러한 가공된 렌즈의 일종이다.

 

거대 혜성의 충돌과 그 2차 재해로 인해 인류는 멸망의 위기에 처하지만, 동시에 렌즈를 발견함으로써 위기를 모면한다. 렌즈의 활용 방법은 천지전쟁이 끝날 때까지 연구, 확립되었다. 렌즈 기술은 전쟁 종식을 계기로 점차 사라졌지만, 약 20년 전부터 오베론사를 중심으로 다시금 전 세계에 보급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기술 수준은 천지전쟁 당시의 기술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편으로, 비행용, 소디언, 벨크란트 등 천지전쟁 시대에는 현재의 기술로는 제조가 불가능한 다양한 것들이 개발되었다고 한다.

 

 

 

신의 눈 (神の眼)

 

 

직경 6m에 달하는 구형 거대 렌즈. 그 크기에 비례하는 엄청난 에너지를 함유하고 있으며, 천지전쟁 당시에는 공중도시를 띄우기 위한 에너지와 벨크란트 에너지를 동시에 공급했다.

 

천지전쟁 종전 후 공중도시의 재사용안이 부결된 시점에서 신의 눈의 파괴를 시도했으나 강력한 에너지 필드에 막혀 상처 하나 낼 수 없어 부득이하게 봉인 조치되었다. 나중에 그 존재를 알고 악용하려는 자들이 나타날 것을 두려워한 지상군 간부들은 아타모니 신단을 창설하여 그 존재 자체를 세상으로부터 격리시켰다. 이후 세이갈드의 스트레이라이즈 신전 지하에 오랫동안 보관되어 왔다.

 

 

 

천지전쟁 (天地戦争)

 

 

약 천 년 전 공중도시와 지상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쟁. 전황은 항상 제공권을 장악하고 벨크란트를 보유한 공중도시의 천상 군에게 유리하게 흘러갔으나, 지상군도 작전 종합본부였던 군사시설 라디슬로우를 추진장치를 장착한 이동식 요새로 부상시켜 공중도시의 수도에 소디언 팀을 파견했다. 수도에 대한 강습 결과, 전쟁은 지상군의 승리로 끝난다.

 

 

 

공중도시 (空中都市)

 

 

거대 혜성 충돌의 2차 재해(별 전체를 뒤덮은 먼지로 인한 한랭화, 천변지이 등)로 황폐화된 지상을 버리고 외각으로 이주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시군. 따라서 대부분의 공중도시는 외피 위에 설치되어 있지만, 수도인 다이크로프트만은 공중도시군의 기능 관리와 외피의 유지를 위해 도시 자체가 하늘에 떠 있는 상태이다.

 

실제로 공중도시로 이주할 수 있었던 것은 일부 특권층 사람들뿐이었고, 공중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천상인'이라 부르며 지상에 대한 탄압을 행해 지상에 사는 사람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켜 천지전쟁이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파괴안', '재사용안' 등의 의견이 나왔지만,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한 결과 최종적으로 지상군 최고 간부 중 한 명인 라빌 클레멘테의 의견에 따라 해저로 가라앉히게 하였다.

 

 

 

소디언 (ソーディアン)

 

 

인간의 기억과 인격을 고밀도로 고열 집적된 렌즈 '코어 크리스탈'에 투사하여 검에 장착한 '의지를 가진 검'으로, 천지전쟁 시대 말기에 지상군 최후의 보루로 개발된 국지전용 전술병기. 지상군의 천재 과학자 '해롤드 베르세리오스'가 이론을 제시했고, 벨크란트 개발팀이 망명 당시 코어 크리스탈을 기반으로 한 유닛을 가져와 완성한다.

 

마스터는 코어 크리스탈의 에너지를 이용한 강력한 정술을 구사하고, 투사된 인격과 의사소통을 통해 검과의 동조성을 높여 백병전에서도 일반 검을 능가하는 전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코어 크리스탈에 투영된 인격과 명확한 언어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대화 등도 가능하다. 단, 코어 크리스탈에서 힘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은 특별한 소질을 가진 자에 한정되며, 소질이 없는 자에게는 그저 검에 불과하다(의사소통도 불가능). 이러한 소질을 가진 자라면, 투사된 인격이 자신의 것이 아니더라도 소디언과 의사소통을 통해 코어 크리스탈에서 힘을 끌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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